오프닝> 울산 시민이 오래 전부터 바라왔던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설치가 마침내 확정됐습니다.
내년 3월 1일 개원하는데 그동안 울산의 변호사로 원외재판부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인 신면주 울산원외재판부 유치위원장과 말씀나누겠습니다.
앵커>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드디어 들어서게 됐네요. 감회가 어떠세요?
앵커> 울산원외재판부 유치위원회가 2년전 2018년에 출범했죠? 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어쨌든 신면주 유치위원장 때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일지를 한번 돌아볼까요
앵커> 그런데 무식하게 물어볼게요. 부산고등헙원 울산원외재판부가 뭐하는 곳이고 설치되면 울산시민에게 대체 뭐가 달라집니까? 앵커> 그런데 "울산원외재판부가 설치되더라도 처음에는 인천원외재판부가 그런 모양인데 먼저 민사재판부 하나 정도로 반쪽짜리로 출발할거다." 이런 얘기들 하던데 울산원외재판부는 반쪽짜리로 생색만 내는게 아니라 온전한 원외재판부가 된다면서요? 이게 무슨 얘깁니까?
앵커> 광역시 중에서 가장 늦긴 했지만~~ 어쨌든, 광역시 위상에 걸맞게 온전한 재판부가 들어서게 되니까? 제일 반기는 곳이 시민도 시민이지만 지역 법조계 아니겠습니까? 지역 변호사업계에서도 크게 반기고 있죠?
앵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지금까지는 부산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는 미결수들은 울산구치소에 있다가,, 부산구치소로 옮겨갔다면서요. 그런데 이제 울산원외재판부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되니까 부산으로 안가고 계속 울산구치소에 있게 된다면서요?
앵커> 자, 여기서 생각나는 질문~
재판받는 사람들이 부산으로 안가게 되고 계속 울산구치소에 있게 되면 울산구치소가 콩나물시루 처럼 되는건 아닌가? 어떤가요? 앵커> 그동안 울산원외재판부 유치하는데 수고가 참 많으셨지만, 보람도 크실 것 같습니다. 내년 3월 부터 좀더 나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되는 울산 시민들에게 끝으로 한말씀 해주시죠.
클로징> 신면주 울산원외재판부 유치위원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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