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서 근무 시간을 채우지 않고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한 생산직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조기 퇴근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조기 퇴근 이유에 대해
제대로 소명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가 근태를 이유로 현장 직원을 해고한 것은 이례적으로,
최근 출시한 신차들에서 품질 리스크가 잇따르면서
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현대차는 품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신차 디자인 등을 공개한 후 약 한 달 동안 일반도로에서
수백 대의 차를 테스트한 후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