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등학생의 17.9%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지역의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7.9%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1주 평균 아르바이트 시간은 일반고와 특성화고 모두 65.2%와 66.2% 정도가 15시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장 규모는 5인 미만이 비교적 높게 조사됐습니다.
또 근로계약서에 대해서는 작성만 하고 받지 못했거나 작성하지 않았다는 학생이 68.2%를 차지했고, 특히 일반고 학생은 48.9%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해 근로계약서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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