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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신항 철도 개통...도약 발판
송고시간2020/09/15 19:00


앵커멘트> 울산신항 인입철도가 오늘(9/15)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역 철송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화물수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인입철도 개통으로
이제 울산신항의 물동량 수송이 사통팔달 가능해져
환동해 물류 거점 항만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사업비 2천234억 원이 투입된
울산신항 인입철도가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지난 2천 14년 7월 착공 이후 6년 2개월만에
동해남부선과 울산신항이 철도로 연결된 것입니다.

C.G in
울산 망양역에서 울산신항까지 9.34km의 신항 인입철도는
단선 철도로, 교량 3개소와 터널 2개소,
정거장 2개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C.G out

용암 신항 정거장에서는 산업단지의 일반화물을,
그리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신항 배후단지의
일반화물과 컨테이너를 각각 취급하게 됩니다.

철도와 항만을 연결하는 울산신항 인입철도 개통으로
울산항의 경쟁력이 확보된 것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 이(울산신항 인입철도) 소중한 인프라를 통해서 지역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나아가 북방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그런 좋은 기관시설이 되기를...

개통 초기에는 울산신항의 컨테이너 화물을
경기권 공장으로 운송하는 데 활용하고,

컨테이너와 내수화물 물동량 신규유치를 통해
수송을 점차 증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1일 2회 연간 7천360 TEU에서,
2천22년에는 1일 4회 8만8천 TEU, 2천36년에는 1일 12회
연간 26만4천 TEU로 운송 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도로 중심의 개별단위 수송에서
안정성을 갖춘 대량수송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인터뷰>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 전국 철도망과 연결되는 물류 수송시스템 중에 하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도로망과 철도망이 어우러져 물동량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북방경제시대에 걸맞는 신항만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을 확보하겠다는 울산시.

클로징> 울산신항 인입철도의 개통으로
환동해 물류 거점항만으로 준비 중인
울산신항의 성장이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