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울산교육연수원 강동 신청사 시대 개막
송고시간2020/09/29 19:00


(앵커)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있던 울산교육연수원이
북구 강동동으로 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는 5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데요.

북구 강동동 신청사 시대를 맞이한 울산교육연수원을
이현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교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했던 울산교육연수원.

고 이종산 선생이 일제강점기 후학들을 위해 설립한
사립 방어진수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천999년 9월부터는
학생수련원과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됐습니다.

이후 2천년도에 학생수련원이 분리되면서
본격적인 교육연수원 운영과 교직원들의 연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천4년 울산시의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졌고,
10여년 동안 연수원이전 계획이 표류돼 오다가
2천18년 강동으로의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인터뷰-안승문/울산교육연수원장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 있는 연수원이였죠.
건물은 제일 낡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전을 하게 되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있었죠."

ST-이현동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이 2년여 동안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북구 강동동 신청사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구 강동중학교 터에 들어선 울산교육연수원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는 5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지금은 막바지 시설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승문/울산교육연수원장
"베리어프리라고 해서 장애인들에게도 접근성이 충분히 좋도록 하는
그런 건물이고, 또 친환경적인 그런 건축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물은 인테리전스 빌딩으로 관리시스템을 중앙에서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특히 건물 옥상과 외부 주차장에 설치된 대규모 태양광 판넬로
자체적인 냉.난방 운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전부지 선정부터 예산확보까지
우여곡절 끝에 강동동 신청사 시대를 맞이한 울산교육연수원.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연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