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의 수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 증가한 55억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북미, 유럽 등으로 단가가 높은 SUV와 전기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6% 증가한 14억9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4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선박 수출은 최근 코로나19 로 인도 일정이 연기된 선박의 인도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104.7% 급증한 9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2천18년 2월 이후 31개월 만에 최대 월별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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