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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 추가 확진 없어... 산발 감염은 '계속'
송고시간2020/11/27 17:00


리포트) 장구 시험장에서 시작된
울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학교 현장에는 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시름은 놓았다는 평가지만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려했던 학교 내
대규모 감염은 없었습니다.

울산중과 중앙고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학생과 교직원 900여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구 시험장에서 감염된 초등생과
동생과 접촉해 확진됐던 두 오빠가 다니고 있는
함월초와 울산중, 중앙고에서
모두 천38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초등생 한 명에 그친 겁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밀접 접촉자들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현주 / 울산시 역학조사관
형제들은 수치가 감염력이 낮기 때문에 거의 나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한 명 정도가 나왔지만 같은 반 친구였던 사람들 증상이 언제 발현될 지 모르기 때문에...

스탠드업) 우려했던 대규모 감염 사태는 넘겼지만
다양한 경로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풀긴 이릅니다.

장구 시험장발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 193번 확진자는
장구 시험장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크) 이현주 / 울산시 역학조사관
(확진자와) 무거운 짐을 그날 같이 옮겼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4~5번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밖에도 타 지역 확진자와
경북 경산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40대 남성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연말 개인간 접촉을 줄이고
방역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