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회의 때 마시는 차 종류를 생략하거나 승진 때 선물을 생략하는 등 갑질 근절 대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시교육청은 갑질 근절대책의 하나로 존중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언어문화 개선 등 7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성원 간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비롯해 승진이나 영전·연수 때 선물 대신 메시지 보내기와 내부회의 때 차 종류 생략, 그리고 음주 위주의 회식보다는 문화 회식을 장려하고, 조퇴나 연가를 자유롭게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울산시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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