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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동강병원 집단감염 확산
송고시간2021/04/14 17:00





앵커멘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 동강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종사자와 환자뿐만 아니라, n차 감염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확진자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동강병원에서 14일 오후 시간 기준으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형외과 간호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종사자 4명과 환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n차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간호사와 접촉한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선 학교로까지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인 간호사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10층과 11층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으며,
2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해제됩니다.

중간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날부터 다시 2주간 격리가 시행됩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외래환자 등
천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관련해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3명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70대 노인은 요양병원 입소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지역 사회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