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빌라 매매가격이 9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울산지역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가격은 0.54% 상승해 2천12년 3월 0.79%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의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가격은 6월에 0.04% 오르는데 그쳤지만 7월에는 0.41%, 8월 0.43%, 9월 0.54% 등으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빌라 매매가격 상승은,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전셋값마저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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