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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위드 코로나' 코앞..달라진 생활상은?
송고시간2021/10/27 17:00


앵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 2년,
이제 우리 사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사회조사를 통해 달라진 생활상과
시민들의 인식 등을 조사했는데요.

위드 코로나를 앞둔 시기
시민들의 달라진 생활 변화를
김동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금껏 겪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

전 세계적으로 지속된 코로나19 유행은
지역 사회 전반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울산시가 실시한 올해 사회조사 결과
울산시민의 88%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IN) 남성보다는 여성이,
나이대로는 사회생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30~50대의 부정적 인식도가 90%를 넘어
대체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OUT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도
코로나 유행 속에선 달라졌습니다.

CG IN) 코로나 감염에서 비교적 안전한 방식인
야외 활동과 SNS 활동, 영상 시청 등은 선호했지만,

소모임 활동 등 접촉이 많은 활동은
코로나 이전보다 배제됐습니다.)OUT

CG IN)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의 경우
코로나 사태 이후 SNS 활동을 제외하곤
제대로 된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어
대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도 확인됐습니다.)OUT

CG IN) 이와 함께 일상에서도
실내 활동인 디지털 기기 사용과
가사 활동은 크게 늘어난 반면,

야외활동인 모임이나 여가 활동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OUT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선
백신 접종과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습니다.

울산시민들의 42%는 백신 접종을
코로나 극복 방법으로 들었고
41%가 마스크 쓰기, 15%가 거리두기를
극복 방법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육원철 / 울산시 법무통계 담당관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행동 양식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통계 조사 결과에서 나온 사항들을 우리 시정에 잘 반영해서 시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며
다음달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사태.

많은 것이 바뀐 일상 속에서
시민들은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