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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울산의 기술혁신 선도
송고시간2022/07/18 18:00


앵커)
울산의 과학기술혁신 역량지수가 전국 5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천9년 UNIST 설립 이후 10여 년 동안
지표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평갑니다.

그동안 UNIST는 130건의 기술 이전을 했으며
울산에서는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간한
‘2021년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평가’에서
전국 5위에 오른 울산.

지난 2천10년 울산의 과학기술혁신 역량지수는
전국 16개 지자체 가운데 15위로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2천9년 UNIST 개교 이후
10여 년 만에 열 계단 올라선 겁니다.

인터뷰) 이명인 UNIST 기획처장 /
“(UNIST) 연구원 증가 비율이 2011년 대비 2019년에 100% 이상 늘어서 전국 시도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입니다. 그래서 UNIST가 그 만큼 울산 지역에 과학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서 혁신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특허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기업으로 기술이전 실적도
130건에 달했습니다.

또, 66개 창업기업에서 620명을 고용했고,
597억의 매출총액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UNIST 설립은 울주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창업기업과 고용에서 파급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명인 UNIST 기획처장 /
“울주군에 UNIST연구 분야 관련 기업이 30%이상 증가했거든요. 그리고, UNIST 설립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도 2만 개 이상 생긴 것으로 분석이 돼서
...전체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울주군만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UNIST 설립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시에도 지난해 생산 유발 2천598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천205억 원,
고용 유발 천919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UNIST는 앞으로 의과학원 설립과 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등
울산의 과학기술혁신 산업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명인 UNIST 기획처장 /
“대학의 경쟁력은 실험실 창업이 중요한데요. UNIST 의과학대학원 그리고, 울주군 에너지 클러스터 등 이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고용창출이나 창업 활성화 등에 꾸준히 기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UNIST 설립 이후 10여 년 만에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지역에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세계적인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미래의 산업이
이곳 울산에서 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