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즈니스호텔과 관광호텔 등 신규 호텔들이 잇따라 건립되고 있습니다.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부족이 문제였는데 해소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에서 관광호텔급 숙박시설은 현재 13곳으로, 객실 수는 천600여개입니다. 지난해 울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700만명. 급증하는 방문객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에게 울산은 숙박 보다는 거쳐 지나가는 도시에 불과했습니다. 스탠드업>올해부터 비즈니스호텔 등 관광호텔 건립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남구 삼산동에 345개 객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인 스타즈호텔울산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일본 호텔 체인인 토요코인이 준공되는 등 남구에만 6개의 대규모 숙박시설이 입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 호텔은 대형 여행업체가 연계된 세계적인 체인으로, 울산이 포함되는 관광상품 개발에 한몫을 하게 됩니다. 중구 반구동에도 객실 68개를 갖춘 비즈니스호텔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울주군 등억온천단지에 관광호텔이 한 곳 더 들어서게 됩니다. 북구에는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동구에는 아이디 관광호텔 등 올해부터 내년까지 울산에 12개의 호텔이 문을 열거나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기현 시장/ 적어도 1박, 2박은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춰 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숙박시설이 늘어나긴 했지만 조금 더 숙박시설 이 확충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올해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울산시는 잇따른 호텔 건립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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