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최근 울산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52개 구역이 소방차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중구와 남구, 동구가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는 7천763개 구역 중 45개 구역이, 남구는 8천673개 중 187개 구역이, 동구는 872개 구역 중 20개 구역이 각각 소방차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행정기관이 관할 소방서의 의견을 들은 후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관련 법이 개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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