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희망퇴직에 반발해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4/23)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 앞에서 중앙쟁대위 출범식과 희망퇴직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오후 5시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으며 오는 27일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뒤 조합원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으로 유휴 인력이 3천여명에 달해 오는 29일까지 10년 이상 근속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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