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 2백여곳에서 실내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유치원 5곳이 실내 라돈 농도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공립 79곳의 유치원 가운데 두서초 병설과 수암초 병설, 미포초 병설과 반곡초 병설, 서생초 병설 등 5곳이, 1차 측정에서 모두 세제곱미터당 148Bq(베크렐)인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명한 1급 발암물질로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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