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층의 지지율이 저조하자
김기현 시장이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로 조기 등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의 송철호 예비후보는 시민펀드 조성으로
세결집에 나서고 있고, 후보단일화를 앞둔 진보 정당은
막판 지지호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김기현 현 울산시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인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김 시장은
위기에 처한 울산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도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고뇌하며 밤을 새워 본 사람, 두 발로 현장을 뛰어 본 사람이어야 합니다.
측근 비리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보수를 향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보수의 씨를 말릴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의도를 가지고 권력을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김 시장이 출마 선언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울산시청은 허언욱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송철호 예비후보는 시민펀드 조성을 통해
세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진보정당들은 후보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막판 지지호소에 나섰습니다.
민중당은 권오길, 강진희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창현 시장 예비후보(민중당)//윤종오의 빼앗긴 꿈을 권오길이 이어갈 것입니다. 강진희가 최초 여성 북구청장이 되어 진보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와 출마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울산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노회찬 원내대표(정의당)// 정의당이 제1 야당의 지위를 찾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울산 시민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