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는 차량에 팔꿈치 등을 고의로 갖다대는 일명 '손목치기' 방법으로 사고를 내고 돈을 뜯어낸 3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주로 여성운전자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치료비 명목으로 현장에서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받아챙겼습니다.
경찰은 고의 교통사고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보험 사고접수 후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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