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어울림 복지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활동을 펴오고 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창작 연극을 통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연극을 본 청소년들은 장애인의 생활과 소통 방법을 직접 느끼면서 인식을 새롭게 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북구의 한 고등학교 강당...
자폐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민호의 가족에 관한 연극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민호가 특정부위를 찍는 것으로 오해한 비장애인의 신고로 경찰서로 가게 되고 ... 경찰서에 간 부모가 민호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혼자 다니면 위험한, 아픈 아이로 이해되는 상황이 전개되자 연극을 보는 학생들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정준명 - 호계고등학교 2학년 “제가 비장애인이다 보니까 장애인에 대해서 다 알 수 없잖아요. 이 연 극을 보니까 장애인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 평소 장애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학생들은 장애인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수빈 - 호계고등학교 2학년 "장애인들은 저희 일반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해서 저희와 똑 같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어떠한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점이 약간 인상 깊었고..." 지난 2004년부터 모금활동 등 장애인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해 오던 어울림복지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창작 연극을 통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차유경 -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TF 팀장 "저희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하고자 기획을 잡았는데 아무래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이 문 화공연이다 보니까 연극을 주제로 해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창작 연극! 스탠드 업> 어울림복지재단은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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