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원룸과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삼산동과 무거동에 택배물품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함'을 올해 안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 집안에 사람이 없어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남구청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물품주문 장소를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곳으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48시간 이내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아갈 수 있으며,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천원의 보관료가 부과됩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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