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직원 천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니스트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9분쯤 2천18년 직원 워크샵 개최와 관련해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체 부서에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발송하면서 연구원과 행정직원 천 명의 생년월일과 휴대전화번호, 주소와 학력 등이 포함된 자료를 함께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직원들이 항의가 이어지자 유니스트 정무영 총장은 지난 22일 담화문을 내고 내부 구성원들의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불미스러운 사고에 정중한 사과를 한다고 밝히고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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