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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단체장에게 바란다.
송고시간2018/07/03 16:01



앵커멘트> 민선 7기 울산의 단체장들이 모두 바뀌어 
새로 출범했습니다. 
 
새 단체장들에게 바라는 시민과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다양합니다. 
 
시장에게는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 
교육감에게는 안전한 학교,  
기초단체장에게는 역시 경제 살리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새 단체장들에게 바라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울산시민연대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행정을 펼치겠다는 송시장 공약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공감센터장 
“송시장이 중심에 서서 이들(노사)과 어떻게 그 간에 쌓였던 불신을 넘 
어설 수 있을 지..많은 것들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일자리 문제를 푸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생각합니다.) ” 
 
학계에서는 송시장이 집권여당 출신이기 때문에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울산의 경제문제를 해소할 방법론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정준금 울산대학교 교수 
“지나치게 중앙정부에만 의존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한계 
가 올 수가 있기 때문에 울산시 자체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신경을 써 
야 될 것이라고(생각됩니다.)” 

시민들은 소통하는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민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양미경 중구 서동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에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행 
정에 접목시켜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쳤으면 합니다.” 
 
노옥희 교육감에 대해서는  
여성의 섬세함과 엄마의 심정으로 교육 행정을 펴줄 것을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과  
입시에 얽매이지 않는 공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신숙 북구 천곡동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고...아이들의 창의적인 교육을 더 인정할 수 있는 교육체계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들은 끝까지 청렴하게 자리를 지키고  
공교육 정상화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정윤경 청솔초 교사 
“지금까지 울산교육감이 중도에 하자하신 분들이 많기때문에 끝까지  
비리 없는 교육감. 청렴한 교육감으로 끝까지 완주하시길 부탁드립니 
다.” 
 
학생들은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교내 활동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혜원 청솔초 6학년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서 안에서 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시고...반에는 하나씩 공기청정 
기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의 5곳의 각 기초단체장에게도  
시민들의 바람은 한목소리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으로 물갈이가 된 만큼  
협치를 통해 울산의 경제회복과  
울산 전체의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량 남구 옥동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님으로 물갈이가 됐는데 기초단체장들끼 
리 협력을 잘해서 각 구군끼리 서로 상호발전하고 울산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행정을 펼쳤으면..." 
 
울산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안전한 학교 등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첫걸음을 띈 수장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산재한 과제를 풀어나갈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