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울산 폭염 속 고농도 미세먼지 "대기정체·공단 탓"
송고시간2018/07/20 17:06

폭염 속 울산지역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은 대기정체와  
강한 일사, 고온으로 인한 광화학반응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울산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성분의 44%는 광화학반응에 의한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광화학 반응이 가장 활발한 낮 시간대에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의 80% 이상은 국내 요인이며, 
울산은 석유화학공단 등 대형 사업장이 밀집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아황산가스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이 각각  
전국 배출량의 14%와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울산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3으로, 다른 지역보다 10~30 정도 높았으며,  
특히 19일에는 83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