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고교 무상급식이 하반기에 바로 시행될 전망입니다.
노 교육감은 최근 송철호 시장을 만나 큰 틀에서 하반기 시행에 대해 협의했고, 실무진들은 시행시기와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사본분)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고교 무상급식 시행이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노 교육감은 최근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고교 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울산시교육청 관계자 "하반기에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하는데 시행시기는 실무협의해서 실무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에 협의하시는 거로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현재 시교육청과 시청 담당 실무진들은 시행시기와 예산 분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이달말까지 수립할 계획입니다.
5개 구.군과의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한 예산 분담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인터뷰-울산시관계자 "구.군까지 다 참여하니깐 구.군에도 재정상황이 좋은 곳도 있고 안 좋은 곳도 있고 하니깐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전부 차질없이 하도록 저희가 계속 실무적인 부분 협의하고"
울산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추경예산을 편성해 다음 달 울산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하반기 고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123억 원 가량.
울산시의회가 9월 임시회에서 고교 무상급식 추경 예산을 승인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ST-이현동 기자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고교 무상급식 하반기 시행이 교육감과 시장, 5개 기초지자체장의 의지로 본격화하면서 울산시의회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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