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얼마 전 보온재 공장에서 큰 불이 난 사건이 있었죠. (오늘) 또 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바로 옆 산에서 불이 났는데, 자칫하면 불이 근처 LPG 탱크와 공장 창고까지 옮겨 붙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헬기는 화재 현장에 대량의 물을 끼얹었고, 소방차는 불길이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른 풀에 물을 뿌립니다.
공무원들도 현장에 직접 투입돼 불길을 막기 위한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8/8) 오전 9시 41분 울주군 온양읍 이진리 한 공장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폭염으로 바짝 마른 풀 등을 태우며 빠르게 번졌습니다. 헬기가 7대까지 동원돼서야 큰 불길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온산소방서 구조구급팀장 임야에서 건축물로 넘어오는 부분에 화재 방어를 실시하고 인접 공장 에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3ha의 산림이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LPG 탱크와 인접해 있던 곳에서 발생해 자칫하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화재가 났던 야산에서 공장 창고까지는 불과 5m 정도의 거리. 스탠드업> 사고 현장과 맞닿아 있는 LPG관입니다. 공장 바로 옆에서 불이나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울산 지역에서는 지난 5일 보온재 공장 화재에 이어 이번 달에만 2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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