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맹우 국회의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정책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0/2) 열린 정기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초우량기업이던 한전이 탈원전 1년 만에 적자 1조원의 부실기업으로 전락했고, 22조원 규모의 영국 원전 사업 우선협상자 지위도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태양광 발전 설비 급증으로 지난해와 올해 축구장 347개 크기의 숲이 사라지거나 폐허가 됐다면서, 풍력과 태양광 전기 비중을 20%까지 늘리기 위해서는 국토 대부분에 태양광 지붕을 덮어야 할 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기국회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에게 탈원전 재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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