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15년 현대중공업의 기성금 후려치기에 견디다 못한 한 협력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당시 폐업한 업체만 100여 개가 넘는다"며 "협력업체들이 폐업에 내몰리는 동안 수많은 노동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실직위기에 직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추가 증명 자료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