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구조조정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제안한 노사정 원탁회의가 열릴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8월 울산시와 금속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원탁회의를 긴급 제안했지만, 현대중공업 사측이 사전에 조율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개최시기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빠르면 오는 8일 노사정 원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공장 가동이 중단된 해양사업부에 대해 평균 임금의 40%를 지급하는 휴업을 신청한 상태로 이달 중순쯤 승인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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