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안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국 해안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개 해안의 미세플라스틱 평균 농도는 1제곱미터당 2천 776개였으며, 해수표면 표층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2.46개였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국 연안의 주요해역 표층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울산연안이 1세제곱미터당 4.73개로 가장 높아 울산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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