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소비자 물가가 1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보였지만 체감물가는 이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 가격이 2.7% 내려갔지만 농산물 가격은 10.5% 올랐고, 특히 시금치 가격이 1년 전보다 99.2%나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휘발유와 경유도 10% 이상 오르는 등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실제 체감 물가는 지표상 물가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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