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증가했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의원이 각 지방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의 교통사고 가운데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57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치는 등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2015년 801건, 2016년 597건, 2017년 506건이 발생해 점차 줄어든 것으로나타났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과속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준속도보다 60km를 넘는 등 초 과속운전에 대한 기준을 더욱 세분화하고 처벌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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