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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 ‘순조’
송고시간2018/10/08 17:22
앵커멘트> 지난 주말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면서 울산에서도  
곳곳에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복구가 실시되면서  
대부분의 피해 현장이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김동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흙을 채운 덤프트럭들이  
쉴 새 없이 공사 현장을 오갑니다.  
  
굴착기들은 무너진 도로변을 다지고 정비하는 데 분주합니다.  
  
지난 주말 태풍 콩레이로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본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국도 24호선 도로변입니다.  
 
차량 통행을 통제한 채 응급 복구가 한창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성토 작업이 2/3가량 진행됐을 만큼  
응급 복구가 빠르게 진행 중인 상탭니다.  
  
애초 응급 복구에만 11주가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중장비 동원이 원활히 이뤄지고 주말 작업까지 이어지면서  
오는 10일까지 응급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회도로를 통해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차량 통행 여부는 안전 진단을 철저히 거친 뒤 결정할 방침입니다.  
  
일부 침수 피해를 보았던 태화강 둔치도  
순조롭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어난 물에 쓸려온 나뭇가지와 쓰레기들은  
이미 주말 간 대부분 정리가 이뤄져  
인도와 자전거 도로 통행이 가능한 상탭니다.  
  
모아놓은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도로 먼지를 털어내는 작업 등도  
오는 1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음 주 중 피해 집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태풍 차바 때 만큼의  
큰 피해 보고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