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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노옥희 취임 100일...성과와 과제
송고시간2018/10/10 16:02






(앵커맨트)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 교육감은 지난 100일 동안
고교 무상급식 시행과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의 등의
성과를 냈는데요.


이제는 학교업무정상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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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취임 이후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이끌어낸 노옥희 교육감.


울산시장과 5개 기초자치단체장과의 전격 합의로
초.중.고 모두 무상급식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교육수요자와 시민의 소리를 직접듣는 소통교육감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고 시민참여 예산설명회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위촉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으로
사회양극화를 완화했습니다.


학교경비원과 청소원, 초등돌봄전담사 등
용역근로자 7개 직종 6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시교육감
"공무직 전환 대상자들 652명은 전원 공무직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처
우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고용은 일단 안정이 되는..."


ST-이현동 기자
그동안 교육복지 확대에 매진한 노옥희 교육감은
앞으로 학교업무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전면 배치해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천7백여명의 초등 입학생 급증에 대비해
부족한 교사 45명도
교육청이 기간제교사를 추가 채용해 배치합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시교육감
"전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서 일반교사들이 보건업무를 맡음으로
써 여러 가지 생기는 문제를 없애주겠다..."


단위 학교 업무를 분석해 학교 단위에서 처리하기 힘든
공통 업무를 찾아 본청과 지원청에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는 중학교와 특성화고의 입학 업무는
전산화 프로그램개발로 업무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청 주관의 각종회의와 행사를 축소하고
실적 쌓기 위주의 연구학교 운영도 축소합니다.


특히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청에서 발송하는 공문을
2천22년까지 20%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교육감 직속의 학교업무 정상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예산 편성으로 교육과정 다양화와 자율성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