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이 '울산 발전' 가을호를 통해 울산이 북방경제협력의 중심기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문가들의 정책제언을 밝혔습니다. 김경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 에너지협력과 관련해 울산의 산업적 특성과 강점을 고려한 고유의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울산시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동연구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진희관 인제대학교 교수는 울산이 대북 채널을 어떻게 만들지 고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저부가가치 산업을 북한으로 이전시키고, 지역 내에서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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