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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소산업 전진기지로 부상
송고시간2018/10/15 19:00



앵커멘트> 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바로 공급받아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시설이 준공됐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수소타운에 이어
수소 연료전지 실증화 단지까지 조성되면서
울산은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가
준공됐습니다.


국비와 시비 등 394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3천 9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연구동과
연료전지 실증 플랫폼,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센터를 잇는
3킬로미터 길이의 수소배관을 갖췄습니다.


이 배관을 통해
석유화학단지 내 '덕양'으로부터
순도 99.9%이상의 수소를 공급받게 되는데
대량의 수소를 빠르게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이 높은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되는
부생 수소로 가정용 연료전지 발전 단지인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을
조성한 지 5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실증화단지가 들어선 겁니다.


인터뷰> 이흥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소장
"향후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친환경 단지처럼 수소연료 실증단지를
많이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테크노산단을 포함해서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공급하는..
즉, 발전사업을 확대, 확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g in> 이 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외에도
연료전지 업체인 두산퓨어셀과 에스퓨어셀,
덕양과 세종공업,유니스트와 울산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out>


cg in> 연간 82만톤의 전국 부생수소의 50%를
생산하는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와
수소전기차를 보유한데 이어
수소타운과 연료전지 실증화단지까지 들어서면서
국내 최고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갖추게 됐습니다. out>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이제 수소연료 실증화 센터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수소경제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로
해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기업들이 연료전지를 상품화하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건 물론
수소관련 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s/u> 기존 주력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울산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산업의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