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울산항의 선박과 해양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특별 단속 결과 모두 36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오염 행위는 11건으로 6척의 선박에서 유해화학물질이 함유된 세정수 72만9천리터를 무단 배출하는 등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울산해경은 "울산항이 액체화물 물동량 1위인 만큼 액체화물운반선을 중심으로 단속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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