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용역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립재난연구원장의 관사와 원장 휴대폰, 용역업체 2곳에 대해 
어제(11/6)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원장 A씨는 재난 연구와 관련한 몇몇 업체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은  
국무조정실 자체 조사에서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A원장은 국무조정실 조사에서 7천만원 상당의 금품 수수를 
인정했다가 경찰의 1차 소환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로,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낸 뒤 용역업체와 원장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