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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리한 조직개편 집중 질타
송고시간2018/11/13 14:51



앵커멘트>오늘(11/13)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행정기구 개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 모두 무리한 개편이라며 집행부를 비난했습니다. 
 
또 송철호 시장이 업무수행 평가에서 꼴찌를 한 부분도  
질타를 받았습니다.  
 
김영환 기자입니다. 
 
리포트>울산시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개편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시민안전실이 재난안전실로 바뀌는 등 대대적인 변화에 대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 모두 억지스럽고 
무리한 추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문화관광체육국을 경제부시장 소관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장씽크>손종학 시의원/ 문화관광체육국이 행정부시장 산하를 떠나 
서 경제부시장으로 가는 것과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공직 내부의 치부까지 드러내서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울산시가 경제부시장의 소관사무 조정이 시장의 고유 권한이라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난이 제기됐습니다.  
   
현장씽크>고호근 시의원/ 시장님 고유권한이라는데 시장님의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현장씽크>이상찬 정책기획관/ 모든 개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 
직에 담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철호 시장이 전국 광역단체장 업무수행평가에서    
꼴찌로 추락한 것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현장씽크>고호근 시의원/ 그렇게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 밀어붙이 
기 행정을 하니까 업무수행능력 평가 꼴찌... 주민만족도 조사 지난달 16위에서 꼴찌로...   
  
현장씽크>김선조 기획조정실장/ 저희들이 지금 여기에서 드릴 수 있 
는 말씀은 최선을 다해서 다시 잘 보좌하겠다 그 말 이외에는 드릴 말씀은 없고... 
   
산업건설위원회 행감에서는    
울산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한   
추진안에 대해 인상 폭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장씽크>박병석 시의원/ 6년 만에 인상해 주는데 1년에 2.2% 해주겠 
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박 의원은 3천500원 인상과 함께 울주군 지역할증 폐지를 철회하고,    
버스와 택시 환승제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