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직원이 학교법인 재산을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수억 원의 손실을 입힌 사실이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모 사립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교직원 A씨가 학교법인 명의의 파생상품 계좌를 개설해 투자한 사실을 적발하고 법인 측에 중징계를 요청하고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학교 감사에서는 학생 생활기록부를 성실하지 않게 기재하거나 시험문제 출제 오류를 낸 교사 4명 등 모두 8명이 적발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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