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1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이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67살 최 모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울산대병원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이전부터 감기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진료 를 받았지만,당시에는 결핵 판정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도움을 받아 오늘(1/3) 요양원 어르신 69명과 직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고 빠르면 사흘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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