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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다여행선 활기 되찾을까?
송고시간2019/01/08 16:32



앵커멘트>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의 자랑거리인
고래바다여행선이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남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고래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드론 활용과 울산 연안 야경을 볼 수 있는 항로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박정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울산의 고래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행하기 시작한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그러나, 2011년 이후 승선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셉니다. 


지난 2015년부터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을 맡은 이후에도 사정은 마찬가지.


2015년 이용객 4만여명에서
지난해 2만여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4년간
해마다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래발견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승선 인원이 감소했다는 것이 이윱니다.


남구청은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남구청장
"스카이십 드론을 이용한 목시율 향상과 울산 액체물동량에
어떤 울산항의 현재, 에너지허브로써의 울산항의 미래를 담은
그런 스토리까지 포함시킨 연안 항로를 개발해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 호텔과 연계한 디너크루즈
패키지 상품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의 고래바다여행선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운행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높습니다.


인터뷰> 방인섭 의원 남구의회
"단순하게 이익을 따질게 아니라 울산이 가지고 있는
고래의 상징성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고래발견율을 높이려는 노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유지해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골칫거리로 전락한 고래바다여행선.


스탠드 업> 고래발견율을 높이고
관광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해
고래바다여행선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