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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생태관광센터 개관...거점 역할 기대
송고시간2019/01/30 18:42



(앵커멘트)
태화강 십리대숲 옆에 울산 생태관광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태화강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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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17세기 중반부터 대나무 군락지로 문헌에 기록된 이 대숲은
울산시가 10여 년 전에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정비했습니다.


숲의 길이가 4킬로미터에 달해 십리대숲으로 불리며
사시사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울산의 생태관광 명소입니다.


인터뷰-오성근/남구 무거동
"자전거 타고 1주일에 다섯 번 정도 나오는데, 올 때마다 공기도 좋고,
철새들도 많이 보이고 참 좋습니다."


ST-이현동 기자
태화강대공원의 생태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울산생태관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태화강의 생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울산의 생태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지난 2천16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2년 5개월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시비 31억원이 투입된 울산생태관광센터는
전시실과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3층 건물 옥상에는 태화강 지방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정원이 꾸며져 있고,
남산 은월루와 철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손은주/울산시 자연환경담당
"매년 250만 명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이곳의
우수한 생태를 안내하고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에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생태해설사들도 상주해 방문객의 방문목적과 일정에 맞는
투어 코스 코디는 물론 생태해설을 제공하는 등
울산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생태 자연의 숨결을 담은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의 생태관광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