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야권 정당들은 오늘(1/30)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산재병원은 울산시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폐암 치료뿐만 아니라 사스와 메르스 등의 전염병을 관리할 수 없다"며 "장애어린이재활센터와 화상전문센터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민이 원하는 의료기능을 갖추지 못한 산재병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가 줄고, 의료 인력이 줄어 결국 애물단지가 될 것"이라며 "5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건립 계획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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