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 체결에 반발해 민주노총과 연계해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노조 하부영 지부장은 오늘(2/1) 성명을 통해 광주형일자리 추진이 정부의 광주·전남 지역패권을 잡기 위한 정치 포퓰리즘이라며, 지역별 저임금의 기업유치 경쟁으로 국내 노동시장의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 지부장은 또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일자리를 노동적폐 1호 애물단지로 전락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노조와 민주노총은 오늘(2/1)로 예정된 2시간 부분파업은 설 명절 연휴로 인해 효과가 없다고 잠정 유보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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