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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에 금은방 턴 간 큰 10대, 4시간만에 검거
송고시간2019/02/04 15:30

금은방에서 10대 청소년이 900만원 어치가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16살 A군은 지난 2일 오후 6시 20분쯤  울주군의 한 금은방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선물할 목걸이를 보여달라고 말한 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930만 원 상당의 목걸이와  
매달 세트를 들고 도주했습니다. 
 
그러나, A군은 범행 직후 경찰이 용의자 인상착의를 알아본  
한 주민의 도움을 받아 범행 당일 오후 10시 35분쯤  
한 사찰 주차장에서 검거했으며 도난품은 모두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어린 청소년이고  
피해품을 회수한 점 등을 고려해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