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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휴 마지막날 아쉬움 안고 '일상으로'(R)
송고시간2019/02/06 15:00




앵커멘트> 닷새간의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눈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구현희 기자가 설 연휴 마지막날 모습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로 향하는 KTX 열차.


만남의 반가움도 잠시.


자식과 손주들을 떠나보내는 부모님들은
아쉬움 가득 손을 흔듭니다.


고향의 정을 안고 떠나는 자녀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서정복 (경기도 남양주시)
"오랜만에 형제들이 만나서 부모님 모시고 세배 드리고
조카들 세배 용돈도 주고 그런 부분에서 기뻤습니다."


인터뷰> 최영규(남구 달동)
"(연휴가) 너무 빨리 지나갈 것 같아요. 가족들과 오래 못있어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빠르게 달리는 열차처럼
닷새간의 연휴도 어느새 끝이 났습니다.


도심공원과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주예나 (10살)
"팽이도 만들고 앞치마도 만들고
여러가지 전통 민속놀이도 할거에요,"


설을 지나며 비로소 맞게 되는 황금돼지해.
어린이들은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도 한 가득입니다.


인터뷰> 김도윤 (11살)
"가족이 건강하면 좋겠고 놀러 많이 다니면 좋겠어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온종일 울산을 들어오는 차량과
빠져나가는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아쉬움 속에
닷새간의 설 연휴를 마무리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