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달 13일에 치러집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 왔지만 어떤 선거인지, 후보가 누군지 잘 몰라 자칫 깜깜이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JCN은 앞으로 울산지역 조합장선거와 관련된 소식을 상세히 전하겠습니다. 먼저 현황과 일정입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새 조합장을 뽑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전국 천340여 개 조합의 조합장선거가 다음달 13일 동시에 실시됩니다. 울산은 농협 17곳과 수협, 산림조합 각 1곳 등 모두 19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를 치르며,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3만4천명에 이릅니다. 50여명의 후보자가 조합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2.7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각 조합에서 작성합니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실시되며, 선거운동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은 가족이라도 할 수 없고, 오직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습니다. 임기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4년입니다. 조합장 선거는 각 조합별로 실시해 왔는데, 과열 혼탁선거로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으면서 2015년부터 선관위가 위탁받아 선거를 관리하게 됐습니다. 투표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곧바로 개표가 이뤄집니다. 대부분 현 조합장의 재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산지역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 대 새로운 인물 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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