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를 내기 어려운 역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의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떨어진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13.6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고, 특히 울산 북구의 전셋값은 20.80%나 떨어졌습니다. 이는 주력산업의 경기 위축 등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한데다 북구 송정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역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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