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소매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남문에서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생했다는 국과수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는 오늘(2/15) 남부경찰서에 보낸 감식 결과에서 최초 발화 지점인 남문에서 전선이 녹아내린 흔적인 단락흔이 다수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방화 가능성이 없다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부 CCTV 분석 결과와 최초 목격자 진술이 일치함에 따라 현재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상태이며 전기시설과 안전 점검에서 미흡함을 발견하지 못한 만큼 추가 조사를 벌여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내사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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