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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교 입학전형 늦춰...교육정상화 기대
송고시간2019/03/27 18:47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고입 연합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만 진학하도록 입시제도가 바뀌었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입시에서 졸업까지 공백기간이 길어
학사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는
고교 입학 전형 일정을 연말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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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올해 고교 입학 전형 일정이 지난해보다 늦춰집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고교 진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산출 기준일을
지난해 11월29일에서 올해는 12월 19일로
3주 가량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고등학교가 결정된 후 중3교실 학사운영이 시간떼우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구외철/울산교육청 교육과정혁신팀장
"고입성적 산출 일을 20일 정도 늦추어 할 수 있도록 조정함으로써 교육과정 정상화를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CG-IN
이에 따라 올해 일반계 고교의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이
12월23일부터 27일까지로 조정됩니다.


전기고인 특목고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8월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실시됩니다.


특성화고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11월25일에서 11월27일까지로
정해졌습니다.CG-OUT


울산외국어고와 청운고의 원서접수는 12월16일부터 19일까지로
울산지역 외의 특목고와 자사고 지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명동선/울산교육청 고입담당
"3학년 1학기 성적이든지 본인의 성적이 있으면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지원하는 데 대한 두려움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가운데 2명 이상이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될 경우 희망에 따라 동일학교에 우선 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타 시.도 졸업생이나 전입생 가운데 봉사활동 기준 시수가
울산과 다른 경우 학년별로 환산한 시수를 반영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고교 입학 일정과 관련해
다음달 8일 중3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